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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란것은 얼마나 특별하고 기적적인 일인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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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대신기연 작성일17-08-11 15:50 조회5,228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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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평생 매일 작별인사를 하면서, 내일 보자는 이야기를 하거나 들으면서 산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.
어쩔 수 없이 그 가운데 하루는 누군가의 마지막 날일텐데. 
우리가 그 말을 한 사람이 이곳에 있지 않을 수도 있고, 그 말을 한 우리가 있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.
오늘의 내일에,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이튿날이라고 부르는 날에,
시장과 운전사가 다시 만났을 때,
내일 본다는 것이 그 간단한 말과는 달리 얼마나 아슬아슬한 일인지,
그럼에도 그것이 실제로 현실로 나타났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하고 기적적인 일인지 이해할 수 있을까.

- 주제사라마구 [Seeing]중에서 -


쌀쌀하던 겨울바람도 이젠 거의 봄바람에 밀려사라진 느낌입니다.
어제부터는 황사 시작되서 또 기승이라고 하지만
이젠 봄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네요.
겨우내 꽁꽁얼었던 화분에는 오늘아침 채송화들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고
봄꽃들은 피었다지고 푸른 잎을 팔랑거립니다.
모두가 5월의 아침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한달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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